
얼마 전에는 눈도 오고 정말 겨울이구나- 싶어서 겨울 분위기로 만들어봤음.



호두엔 역시 크림치즈!니까 휘핑할때 넣었는데 안풀어줬더니 생크림과 곱게 섞이지 못하고 덩어리졌음ㅠㅠ

남은 크림은 짤주머니에 담아 짜주고, 허전한 테두리에 호박씨 + 호두 조각 콕콕.

가운데 빈 공간에는 카라멜 실뭉치를 턱!
크림을 치기전에 미리 설탕을 끓여서 포크로 휙휙 만들어뒀는데, 손이고 머리카락이고 설탕실이 흩날려 붙어버려서 사진찍기 곤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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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심플해 보이지만 손이 많이가는 케이크.
2시간쯤 지나면 빵실했던 설탕실이 눈처럼 녹으며 가라앉는다.
덧글
너무 맛있어 보여요 ㅠㅠㅠㅠ
늘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케이크는 딱 맞추셨어요! 저도 새집처럼 만들고 싶었지만, 설탕이 마음대로 잘 안되더라구요ㅎㅎ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남았는데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예요! 그리고 호두님 댁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D
설탕실이 너무 예뻐서 화면을 한참이나 봤습니다 케잌 너무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