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 ◈ 요즘

요즘 수박향에 꽂혔다.
원래 수박 참외 이런 과일은 잘 안먹었었는데, 갑자기 왜 이러는지 나도 모름.

수박&라임향 허브티
향은 좋은데 맛은 그냥 허브티. 사이다냉침보다 밀키스냉침이 맛있었다.


수박 사이다
병이 귀여워서 샀다. 맛은 수박보다 멜론에 가까운 탄산 쎈 사이다.


수박바젤리
알고 지내던 외쿡인이 나에게 "수박바젤리 안먹어봤으면 한번 잡솨봐. 마이쪙" 이라고 유창한 한국어로 추천해서 한봉지 사먹어보고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워터멜론 아이스브레이커스
앞면은 수박맛, 뒷면은 약한 쿨민트. 맛은 그럭저럭인데 가성비가 떨어진다.


수박향 립케어
체리향, 딸기향 립케어에 실망해서 이런류는 안사려고 했는데 수박향이 있길래 또 낚임.
근데 달달하고 꽤 괜찮은 수박향이 난다. 다만 색이 연하면서 탁함.

이제 수박향 보리차랑 바디워시만 사면... +ㅁ +ㅎㅎㅎ
아무래도 그냥 수박보다 약간 딸기+멜론향이 섞인 인공적인 수박향이 좋은가보다.  


+
좌담회를 다녀왔다. 먼저 연락이 와서 응했음.
열렬히 마시는 차에 대해서 조사한다길래 사전과제도 성의껏 제출하고 신나는 마음으로 갔는데...게임 좌담회보다도 못한 느낌.
일단 진행자가 전문성이 전혀 없고, 여론조사 회사에서 월급 받으니까 일한다는 태도같았다. 참석자들 말이 길어지고 시간이 오버되니까 표정관리도 안되고 참석자의 발언을 찌푸리는 인상과 무언으로 무시함. 비밀유지 서약을 써서 어딘지 밝히진 않겠지만 전에 다녀오신 분들 후기가 없는 이유를 알것같다.

참석 여부 연락받았을 때 저녁엔 차 안마시니까 시음이 있냐고 물었을땐 없다더니, 가니까 여러종류를 블라인드 테이스팅까지 시킴;;; 게다가 차 시음을 종이컵에 전기포트로 끓인물로 함. 포트까진 이해되지만 종이컵은 좀...
다녀와서 '아직 우리나라 (대)기업 입장에서 보는 차에 대한 인식이 이정도밖에 안되는구나' 하고 새삼 느꼈다. 한사람 한사람 사례비로 나가는 돈이 꽤 될텐데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못하면 이건 그냥 쓸데없는 결과만 나올 것 같다. 뭐... 무사히 사례비를 받았고, 적당히 끝내고 왔으니 더이상 나랑은 관계없겠지만 -_-;

씁쓸하다...

덧글

  • 2017/06/01 00:0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6/01 21:5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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