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에 마신것들 - ◈ 집에서

덥다. 너무 덥다. 8월 중순이 넘어가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ㅠㅠ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 내가 요즘은 하루에 보리차를 2L나 마신다. 날이 더워서 집에선 컴퓨터도 잘 안켜고 있다가 사진이라도 정리할 겸 들여다봤더니 그동안 이것저것 꽤나 마신것 같다. 본 김에 정리나 해볼까-


 
보이자마자 사다 냉장고에 모셔뒀는데, 한참 뒤에 생각나서 마셨다.
계절한정판이라 기대했다만, 역시 부라더 소다는 오리지널이 제일 나은 것 같다. 생각보다는 단맛이 강하진 않음. 그치만 사과향이 좀 튄다. 자몽맛에 바나나맛, 망고맛까지 나온 것 같던데 별로 기대는 안된다. 



이것도 사과맛이길래 마트에서 집어왔다. 부라더 소다보다도 사과향이 별로... 게다가 너무 달다.
자연스런 단맛이 아니라 넘어갈때 사카린? 느낌이 나는듯.. 실망 ㅠㅠ



사과향 나는 저도주는 이게 제일 좋았다. 스미노프 그린애플 + 아오리사과 + 탄산
사과를 갈아서 깔고 거기에 스미노프 적당히 넣고 탄산수나 탄산음료를 붓는데, 제일 향기로웠던 조합은 데미소다 애플. 위에 두 애들은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사과의 향기로움+상큼함ㅠㅠ 나중에 스미노프아이스도 마셔 봐야지.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샀다. 근데 왜 병이 소주병같니...
전에 마셨던 망고스보다 이게 더 맛있다. 일단 향은 좀 싼티나긴 하는데, 그 향이랑 달달함이 잘 어울림. 탄산도 적당하고 이정도면 괜찮은데, 자주 마시기는 좀 무리.



음... 하이트...
기대보다는 괜찮았다. 적당히 달고 망고향도 꽤 나고. 근데 입술에 닿을때는 분명 망고맛인데, 넘어가고 나서는 웬 누룽지맛 사탕??? 내 혀가 이상한건가 해서 계속 마셔봤는데도 목넘김 후에 올라오는 누룽지맛 사탕의 풍미;;; 당황스러웠다.



패키지가 달라져서 못알아 볼뻔...
아이싱 자몽맛은 처음 나왔을때도 그닥.. 이었다. 나는 유자향의 미쓰리가 더 맛있었음. 근데 아이싱 캔디소다는 괜찮네. 막걸리 베이스라 그런지 한식이랑 참 잘 어울린다. 목넘김이 부드럽기도하고 다른 탄산주에 비해 자연스런 단맛이라 좋다. 청포도맛도 있던데 나중에 사야지.



자몽맛이라면 단연 L맥주.
처음 나왔을때부터 꾸준히 쟁여놓고 마시고 있다. 향이 강한편은 아닌데, 은은한 자몽향과 입에 머금었을때 자몽맛+맥주맛이 참 잘 어울린다. 브런치 음료로 애용중.



오랜만에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얘도 역시 그리 강한 향은 아닌데, 마시다보면 기분좋게 향긋한 느낌. 튀김이랑도 잘 어울리고 과자랑도 그럭저럭. 오렌지향이 제일 많이 느껴지는데 달지 않아도 잘 넘어간다.



레몬맛이라면 역시 라들러. 
다른 라들러도 맛보면 좋겠는데 구하기가 어렵구나ㅠㅠ 500ml를 다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다. 상큼해서 튀김이랑 잘 어울림. 



그냥 맥주는 산토리 프리미엄몰츠만 마신듯.
전용잔 세트를 선물받아서 잘 마셨다. 반주하기 좋은 애라 치즈 떡볶이랑 먹었는데도 꽤 괜찮았음.



남양꺼라 관심 없었는데, 어쩌다 생겨서 마셔보니 이거 참 진한 파인애플맛.
과즙이 50%라 진짜 진하고 파인애플 향이 퐁퐁난다. 그냥 마시는 것도 좋지만 탄산수나 맛없는 맥주 섞어먹기 딱 좋다.



하도 광고해서 궁금했던 토레타.
편의점 1+1행사 하길래 사봤다. 음... 칼로리를 낮추려고 맛도 희석하셨군요?? 포카리스웨트+게토레이 약간?+물 탄 맛. 처음엔 밍밍한데 계속 마시다보면 쭉쭉 들이키게 된다. 근데 가성비가 별로임.



밀크티를 보면 혹시나... 하고 사본다.
태양의마테차! 가 생각나는 네이밍센스. 같은데서 나온거 맞음. 보통 이렇게 나온 밀크티치곤 만족스러웠던 적이 거의 없어서 기대를 안하는데 생각보다 향긋하고 맛있었다. 일단 당도가 적절. 근데 역시 우유가 부족해... 우유를 약간 더 넣어 먹으면 딱 좋은 맛이다. 우바산 홍차라고 강조하는 것 같던데 확실히 진한 맛이 난다. 벚꽃향 밀크티는 복숭아+자두맛사탕의 풍미가 은은하게 나는데 거슬리진 않다. 근데 벚꽃향은 아님. 1+1행사 하는 동안은 사먹어 볼만함.

덧글

  • 2016/08/21 23:5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8/23 22:0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6/08/24 09:5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6/08/24 21:4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알트아이젠 2016/08/23 00:00 #

    저는 요 근래에 '써머스비 애플'을 마시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술 리스트에 올렸습니다. 그나저나 여기에 소개된 녀석들 중에서 땡기는것도 많이 보이네요.
  • 黃龍 2016/08/23 22:05 #

    써머스비 애플도 좋지요. 약간 골드메달 애플주스처럼 잘익은 사과의 풍미라서 맛있는데, 행사 안하면 역시 가격이..ㅠㅠ 그린애플 향 중에선 스미노프가 가장 향이 좋은거 같아요.
  • 2016/08/26 01:2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8/29 21:2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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