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약 + 차 - ◈ 요즘

어-쩌다 한번 쓰는 아이허브 얘기.
한달에 한번씩 줄기차게 사다가 요즘은 귤젤리가 쌓여서 자제하고 있다.
유기농 제품과 영양제 등등이 많아서 마음만 먹으면 살게 많긴 하지만 나는 주로 "맛있는 약"을 주문하려고 들어가는거 같다. 어릴때부터 약이라고 하면 질색을 하고, 꼭 먹어야 하는 약도 약맛이 느껴지면 기침하고 뱉어버리기 일쑤라 비타민 조차도 먹기 싫었는데, 아이허브 덕분에 요즘은 그래도 비타민은 잘 챙겨먹는 중. 

Country Life, Natural, Tropical Papaya, 500 Wafers
어디선가 본 후기에 파파야 효소가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하길래 사봤는데 계속 애용중. 기름진거 먹거나 과식 했을때 두알정도 먹으면 부대끼지 않고 잘 내려간다. 사실 소화제처럼 한방에 뻥 뚫리는 기분은 아닌데 서서히 소화되는 기분. 
파파야 맛은 아니고 그냥 달달한 불량식품 알약같은 맛인데 물없이 씹어먹기에 거부감이 없다.


Now Foods, Silymarin, Milk Thistle Extract, 150 mg, 120 Vcaps
밀크시슬이 그렇게 간에 좋다고... 그래서 샀는데, 3알 먹고 도저히 못먹겠어서 그만둠. 캡슐이 너무 크다. 


Now Foods, Chewable Vitamin D-3, Natural Fruit Flavor, 1,000 IU, 180 Chewables
원래 비타민D는 귤젤리 만든데서 나온 레몬젤리를 먹고 있었는데, 리뉴얼되고 가격이 점점 오르더니 너무 비싸서 다른거 없나? 하고 찾다가 주문했다. 받아보니 엄청 작은 크기. 알약도 매우 작다. 지름 5-6mm정도? 이것도 달긴 달아서 물없이 씹어먹을 수 있는건데... 너무 약맛+불량식품 맛이 강하다. 과일향이 너무 인공적 ㅠㅠㅠㅠ 괜찮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별로..


Now Foods, Vitamin D-3, Natural Mint Flavor, 5,000 IU, 120 Chewables
그래서 바꾼 이것. 가격은 더 비싸고 개수는 적다. 그치만 더 맛있음!!!
민트 좋아하는 사람도 좋지만, 민트맛을 안좋아하는 사람도 달달해서 먹기 좋다. 식후에 한 알 씹어 먹으면 입가심도 되고 딱인듯. 근데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보다 좀 많아서 이틀에 한번 먹는게 좋을거 같다. 지용성이라 배출이 잘 안될듯..


여기부턴 차 얘기.

Twinings, Classics, English Breakfast Tea, Decaffeinated, 25 Tea Bags, 1.76 oz (50 g)
밀크티를 열심히 마시다가 보니 나는 카페인이랑 잘 안맞는구나... 하고 깨달았다. 그래서 사본 디카페인 홍차. 맛은 잉블이라 그런지 그럭저럭 진한데 30티백정도 마시고 나니 좀 물린다. 이거 마셔도 잠은 잘 와서 좋음.


Twinings, Assorted Herbal Teas, Variety Pack, Caffeine Free, 20 Tea Bags, 1.23 oz (34 g)
인기가 많길래 사본 허브티 모음. 4가지 티백이 5개씩 들어있다.

수색은 진하고 이쁘지만 나는 가향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독한 향기에 어질어질.

마음에 드는 두가지. 특히 nightly calm은 마시고 정말 잠이 잘 와서 좋았다. 캐모마일은 풀냄새가 강한편.


Twinings, Green Tea, Nightly Calm, Naturally Decaffeinated, 20 Tea Bags, 1.41 oz (40 g)
nightly calm만 따로 없나? 하고 찾았는데 대신 이게 있길래 주문. 근데 오리지널이 더 낫다. 마실만은 하지만...
근데 패키지가 내취향. 이쁘다 +ㅁ +




+
결론은 뜬금없지만 립톤 캐모마일.
요즘 두통 + 불면증 때문에 잠을 잘 못자서 허브티를 종류별로 열심히 마셔보다 여기에 안착했다. 마셔본 캐모마일티 중에 제일 풀내가 약하고 향긋해서 쌓아두고 마시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