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빙수 - ◈ 집에서

우리동네에도 설빙이 있더라. 다이소 가는 길에 고개를 들어보니 2층에 설빙이...
밸리에서도 종종 보이고 딸기를 많이 넣은 빙수 사진이 눈에 아른거려서 딸기 들어가기 전에 만들었다.


우유얼음.
웬만하면 전날 얼려두는게 좋다. 물로 얼린 것보다 빨리 녹기 때문에 뭐든 서둘러야 함!
우유 + 바닐라향 약간 + 설탕이나 연유를 섞어서 찍어 먹어보았을때 기분좋은 달달함이 느껴지는 정도일때 냉동실에 넣는다. 깊은 통보다는 넓은 통이 좋고, 플라스틱 통보다는 우유팩, 지퍼백에 얇게 펴서 얼리는게 나중에 부수기 쉽다.



딸기를 먹기 좋게 잘라 빙 둘러 얹는다.
딸기가 충분히 달면 괜찮은데, 밍밍하거나 시면 시럽에 담가놓는게 좋다. 먹었을때 우유얼음이랑 따로놀면 맛이 덜함.



연유 같은 것을 끼얹나?


찹쌀떡이 없어서 당근케이크 만들고 남은 크림치즈+크림을 얹었다.


개중에 잘생긴 딸기를 올리고 슈가파우더를 조금 뿌려주면 완성. 


팔다리가 아파서 제대로 봄을 느낄 새도 없이 여름이 왔다. 낮에 서울 28도라니... 덕분에 빙수 시원하게 잘 먹었다.
팥도 조금 섞어 먹어봤는데, 그리 잘 어울리진 않았다. 팥은 그냥 기본 팥빙수가 제일인듯. 딸기와 연유 위주로 퍼먹고 나중에 우유 얼음이 녹아 흥건해지면 시리얼을 조금 섞어 끝까지 싹싹 비울 수 있었다. 

+
이제 빙수의 계절. 아이고 덥다

덧글

  • 늄늄시아 2015/05/02 01:36 #

    딸기에 유제품 조합은 정말 좋죠~

    아.. 딸기 생크림 케잌이 생각나네요.

    황룡님 포스팅 보면서 '오오~! 나도 저런 구도로 찍어봐야~!' 한..ㅎㅎㅎ
  • 黃龍 2015/05/02 22:22 #

    앗, 예전에도 그렇게 덧글 쓰신듯한... (데자뷰인가;;;)
    특별히 저는 구도랄거까진 없고 몇 년 전부터 늘 비슷하게 놓고 찍어서 이제는 그냥 습관처럼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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