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은 더운데 어제 오늘 날이 좀 흐려서 그나마 차가운 음식을 안먹어도 될것 같았다.
는 오산... 파스타 삶고 볶으니 오지게 더웠다;;;;;

콘킬리에는 소라껍질 모양이라 그냥봐도 귀엽고 삶아도 귀엽고 입에 넣어도 귀엽다(?)

샐러드 할 채소도 함께 준비했다. 비타민이랑 레디쉬.

파스타를 좀 오래 삶았는데도 다행히 푹 퍼지지 않고 모양이 살아있다.



넉넉하게 부은 생크림과 푹 삶은 콘킬리에가 굶주린 빈속에 들어가니 왜그렇게 맛있는지...ㅠㅠ 오늘따라 고소한 크림소스가 움푹파인 소라껍질 모양 파스타에 가득 담겨 숟가락으로 떠먹으니 부드럽게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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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블로그 이웃분들 몇분을 뵈었는데, 요즘들어 새삼 블로그 계속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건 늘 설레고 즐거운 일이지만 그중에서도 또 관심사나 취향이 비슷한 분을 만나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사진보다 훨씬 예쁘셨던 이웃분과 그리 가깝지 않은데도 식재료를 나누며 음식 해먹는 얘길 나눌수 있는 이웃분을 만나서 조으다조으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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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잘 먹고 있어요!! >ㅁ <
태그 : 콘킬리에
덧글
저는 별다른 야채없이 소스만 때려넣고있었는데 호박이랑 버섯들어간거보니 막 먹고싶네요
원래 맛있는 소스는 별다른 재료없이도 면이랑 소스만으로도 맛있다잖아요- 전 워낙 잡다한 건더기가 있는걸 좋아해서 아무거나 넣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