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에 너무 민감한건지 커피나 녹차, 홍차를 오후 3시가 넘어서 마시면 새벽내내 잘 수가 없다ㅠㅠ 밀크티도 마찬가지.. 그래서 마시려면 오전에 마셔야하는데, 아직 날씨도 쌀쌀한데 뜨거운 보리차만 마시고 있을순 없어서 요즘 엄마랑 마실 차를 만드는 중.
레몬 열몇개에 천원, 천오백원.
2-3개에 천원이나 하던 그 비싼 레몬은 이제 엄청 싸져서 농축레몬쥬스를 사지 않아도 샐러드에, 베이킹에 마음껏 생 레몬즙을 짜서 넣을 수 있으니 신난다신난다.
레몬을 깨끗이 씻어서 챱챱 썰고 레몬-설탕-레몬-설탕-레몬-설탕으로 층을 쌓아두고 일주일이면 이렇게 잘 절여진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향긋하고 새콤한 레몬티. 이대로 베이킹 할때 넣어도 좋을듯.
이거슨 모과.
어릴때 살던 집 정원에 있던 커다란 모과나무 말곤 생모과는 정말 오랜만에 본다.
레몬과 같이 놀놀한 색이지만 확연히 다른 향. 레몬이 산뜻한 향기라면 모과는 꽃향기같은 향긋함이 느껴진다랄까..
모과도 챱챱 썰어서 설탕에 절였다.
모과차는 목과 소화기관에 좋다고 하는데, 겨울 내내 기침이 잦았던 동생때문에 사오신듯..
+

다이소에만 가면 꼭 한두개씩 뭘 집어오는데, 지난번에 갔더니 내가 좋아하는 흰그릇들이 +ㅁ +!!!
브런치나 파스타 접시처럼 큰건 없었지만 작고 귀여운 그릇들이 많아서 한개씩 집어왔다. 과일이나 디저트 담으면 참 잘어울릴거 같아서 사왔는데, 닦아서 정리하다보니 내 전용 흰그릇들이 점점 증식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ㅎㅎ 개당 천원, 이천원하는 저렴한 것들로만 사들이는건데 모아놓고 보니 또 많네;;
+
베이킹에 잼도 만들고 차도 만들고 하느라 설탕을 3kg짜리 사도 얼마못가길래 15kg짜리 한푸대를 사놓고 쓰니 아주 마음이 든든하다. 이제 딸기가 엄청 쏟아질때면 싸게 사다가 설탕 듬뿍넣고 딸기잼도 만들어야지.

2-3개에 천원이나 하던 그 비싼 레몬은 이제 엄청 싸져서 농축레몬쥬스를 사지 않아도 샐러드에, 베이킹에 마음껏 생 레몬즙을 짜서 넣을 수 있으니 신난다신난다.


어릴때 살던 집 정원에 있던 커다란 모과나무 말곤 생모과는 정말 오랜만에 본다.
레몬과 같이 놀놀한 색이지만 확연히 다른 향. 레몬이 산뜻한 향기라면 모과는 꽃향기같은 향긋함이 느껴진다랄까..

모과차는 목과 소화기관에 좋다고 하는데, 겨울 내내 기침이 잦았던 동생때문에 사오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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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나 파스타 접시처럼 큰건 없었지만 작고 귀여운 그릇들이 많아서 한개씩 집어왔다. 과일이나 디저트 담으면 참 잘어울릴거 같아서 사왔는데, 닦아서 정리하다보니 내 전용 흰그릇들이 점점 증식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ㅎㅎ 개당 천원, 이천원하는 저렴한 것들로만 사들이는건데 모아놓고 보니 또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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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에 잼도 만들고 차도 만들고 하느라 설탕을 3kg짜리 사도 얼마못가길래 15kg짜리 한푸대를 사놓고 쓰니 아주 마음이 든든하다. 이제 딸기가 엄청 쏟아질때면 싸게 사다가 설탕 듬뿍넣고 딸기잼도 만들어야지.
덧글
까..까다로운 몸..
그나마 마시던 홍차도 몸상태가 안좋아지면서 자제하고 과일차만 마시고 있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