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것이 좋아" 라고 제목을 쓰려다가 자꾸 동명의 영화가 생각나서 뒤는 생략.
요 몇일 또 배아픈 날이라 골골거리며 집안을 굴러다닌다ㅠㅠ 안그래도 눈도 펑펑오고 날도 추워서 더욱더 아픈듯..
1월에 g시장서 특가하길래 사둔 물주머니.
물주머니가 집에 있는줄 알았는데 매번 배아플때마다 찾으니 없어서 사야지사야지 하다가 겨우 샀다. 크기는 작은데 두꺼운 고무로 되어 있어서 물까지 넣으면 꽤 무거워서 배위에 올려두면 조으다.
겉에 털로 된 건 벗길수 있는 주머니 형식. 위에 물을 넣을 수 있는 마개가 있다.
뜨거운 물 넣어서 밤새 배에 대고 자니 훨씬 나은 느낌ㅠㅠ
밥 챙기기도 귀찮아서 다 비벼먹었다.
호박 볶음, 당근 볶음, 새송이+표고버섯 볶음, 시금치나물, 적양파+양배추 볶음
병아리콩 넣은 밥.
가운데는 노른자 자리.
밥 + 나물 + 계란 + 고추장 + 들기름 다 넣고 뚝배기 채로 가스렌지에 얹어서 약불로 3분 데워 비벼먹으면 뜨끈뜨끈한 비빔밥 완성.
후식으론 따끈한 녹차랑 따끈한 꿀호떡.
냉동해 두고 생각날때마다 잘라서 구울 수 있는 편한 사브레 반죽.
크랜베리랑 녹차를 넣은 사브레인데 녹차는 너무 적게 넣었는지 티가 안난다ㅠㅠ
뜨거운 홍차랑 식힌 사브레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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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얼른 풀리고 얼른 그날이 지나갔으면 좋겠다ㅠㅠ 아프니 만사가 다 귀찮...
요 몇일 또 배아픈 날이라 골골거리며 집안을 굴러다닌다ㅠㅠ 안그래도 눈도 펑펑오고 날도 추워서 더욱더 아픈듯..

물주머니가 집에 있는줄 알았는데 매번 배아플때마다 찾으니 없어서 사야지사야지 하다가 겨우 샀다. 크기는 작은데 두꺼운 고무로 되어 있어서 물까지 넣으면 꽤 무거워서 배위에 올려두면 조으다.

뜨거운 물 넣어서 밤새 배에 대고 자니 훨씬 나은 느낌ㅠㅠ

호박 볶음, 당근 볶음, 새송이+표고버섯 볶음, 시금치나물, 적양파+양배추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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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도 얼른 풀리고 얼른 그날이 지나갔으면 좋겠다ㅠㅠ 아프니 만사가 다 귀찮...
덧글
혹시 감기 걸리셨나요? 요즘 감기 독하던데...ㄷㄷㄷ
왠지 귀엽습니다!
밥에 넣었더니 제법 큼지막하고 동글동글 귀여워서 보기도 먹기도 좋아요.
음식사진은 역시 햇살조명이 최고인 것 같아요. 따뜻하니 예뻐요.ㅎㅎ
밥에 들어간 병아리콩 맛은 어떤가요? 병아리콩 저도 좋아하는데 밥에 넣을 생각은 안해봤네요!!
음식사진은 햇빛이 비치는 아침~낮시간에 찍으면 더 맛있어 보이는거 같아요. 다만 시간이랑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못찍을때가 많다는ㅠㅠ 밥에 넣으면 통통하고 포슬포슬하게 익어서 약간 콩 + 밤맛이 나요. 병아리콩 좋아하시면 많이 사서 밥이나 카레같은데 듬뿍 넣으셔도 좋을듯!!
리락쿠마 핫팩!! 너무귀엽네요. 겨울끝물이지만 회사에서 쓸까하며 유심히 쳐다보았습니다.
햇볕을 받아 노른자 때깔이 장난아니네요!
점심으로 돌솥비빔밥을 먹고싶습니다! 그러나 하는곳이 없다는 슬픈이야기 ㅠㅠ
리락쿠마 모양이라 주저없이 선택했는데 싸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지 처음 몇일은 고무냄새가 많이나서 방향제 뿌려두고 베란다에 내놨었어요. 지금은 뜨거운물 넣어두면 따뜻하니 끌어안고 있으면 잠이 잘와요!!
집에 돌솥이 없어서 뚝배기에 담았는데 불에 데워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여러가지 나물이 필요해서 평소엔 좀 귀찮지만 설명절 지나고 해드시는건 어떨까요. 계란은 흰자까지 다 넣으면 질척해지니 후라이로 넣는게 아니면 비빔밥엔 노른자만 넣는게 나은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