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케, 튀김 그리고 드레싱 - ◈ 잡담

샌드위치에 넣을 큰 고로케를 만들고 남은 으깬감자로 작게 만들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한 간식 ㅎㅎㅎ.





스스로 튀김을 잘한다고는 생각지 않는데, 꽤 많이 해먹긴 한다.
튀김을 잘 하는 법은 좋은재료와 알맞은 기름온도, 튀기는 시간 같은것도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만족할만한 튀김이 나올때까지 번거롭다고 생각하지 않는것」 이다.

물론 모든 음식이 다 그렇겠지만ㅎㅎㅎ 
튀기는 것을 '기름이 너무 많이 들고 처분하기 번거로워서', '온도를 맞추기 어렵고 튀김옷을 입히기 번거로워서' 등의 이유로 시도도하지 않거나 기피하는 자체가 튀김이 잘 안되는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뭐든 자꾸 하다보면 늘게 되고 어느순간 튀기는 것도 볶는거처럼 가볍게 할 수 있게 된다.





아무튼 결론은 고로케엔 케찹!!! (읭??)






+
그린빈에 홈메이드 참깨드레싱을 뿌렸는데 꽤 괜찮았다.
큐피 참깨드레싱을 처음 맛보고 오 괜찮네~ 싶어서 큰걸로 3병이나 해치웠는데, 엔화환율때문인지 계속 가격이 상승하는 덕분에 이걸 집에서 만들순 없을까...하고 드레싱 뒤에 성분표시를 보고 대충 흉내내보았다.





재료는 땅콩버터, 마요네즈, 올리고당, 쯔유, 참깨, 레몬즙, 사진엔 없지만 후추랑 우유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참깨를 믹서에 윙윙갈아서 나머지 재료들을 맛봐가면서 넣고 섞으면 된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대략
마요네즈 >>> 참깨, 올리고당, 땅콩버터 > 쯔유, 레몬즙, 우유 > 후추

정도로 마요네즈가 많이 들어갔다. 참깨드레싱인데 참깨보다 마요네즈가 훨씬 많이 들어간게 개그;
맛을 보며 넣었는데 갈은 참깨가 조금만 들어가도 충분히 참깨 향과 맛이 진하게 나기 때문에 그리 많이 넣지않아도 존재감이 ㅎㄷㄷ하다. 후추랑 우유는 나중에 첨가했는데 만들어진 드레싱이 너무 뻑뻑해서 우유로 살짝 풀어줬다.

마요네즈, 땅콩버터, 쯔유, 후추가 들어가서 간은 따로 안해도 괜찮았고, 레몬농축액이 충분히 셔서 식초도 생략.



물론 100% 똑같은 맛은 아니지만 느낌은 유사한거 같아서 종종 만들어 먹을듯.

덧글

  • 오월 2012/03/18 05:10 #

    만날 맛난거 해드셔...ㅠㅠ 고로케가 왠지 앙증맞아서 귀여워요 ㅋ_ㅋ
  • 黃龍 2012/03/18 23:48 #

    오월님 오늘 생일이셨는데 맛있는거 드셨으려나요 ㅠㅠㅠㅠ 너무 늦게 알아서 축하도 너무 늦었네요 ㅠㅠㅠㅠ
  • 늄늄시아 2012/03/18 14:04 #

    고로케가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 게다가 너무 잘 튀겨졌어요 ㅇㅅㅇ
  • 黃龍 2012/03/18 23:49 #

    크게 빚어서 먹는것도 맛있지만,
    집에선 작게 빚어 한입에 쏙 넣는게 바삭한 튀김옷도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 HODU 2012/03/19 11:02 #

    고로케 만들기 귀찮아서 어제 슈퍼에서 사온 저는 반성합니다...ㅠㅠ
    역시 손으로 빚은 고로케만큼 맛있는게 없지요!
  • 黃龍 2012/03/20 15:48 #

    ㅎㄷㄷ 그렇게 말씀하시니 죄송해지네요ㅠㅠ
    가끔 덧글중에 튀김을 어떻게 해야 잘 할수있냐고 묻는 분들이 있는데 딱히 정석같은게 있는건 아니라 대답하기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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