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 고로케 샌드위치 - ◈ 집에서

전날 베이글에 버터랑 딸기잼 발라서 먹었는데 식후에 간식으로 먹었던거라 베이글이 커서 반은 남겼다가 샌드위치로 먹기로 했다. 안에 뭘 넣을까.. 하고 고민하고 싶었는데 집에 고기님은 찾아볼수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

근래에 생긴 모*버거 포스팅들을 보다가 메뉴판에 돈가스와 양배추가 있는 두툼한 버거 모양이 계속 잊혀지질 않아서... 모양만이라도 비슷하게 만들기 시작했다. 갈수록 초라해지는 식생활인듯...
급조한거라 재료사진이고 머고 그냥 막 만들기 시작.


재료는 먹다남은 베이글 반쪽, 큰감자 1개, 소금, 후추, 버터, 계란, 옥수수전분, 빵가루, 파슬리, 양배추, 그린빈, 케찹, 참깨드레싱





먹다 남은 베이글을 팬에 살짝 굽고 고로케를 그 크기에 맞춰 성형한 후 튀겨 얹었다.
베이글이 꽤 큰 크기라 맞춰서 크게 빚었더니 가운데가 색깔이 잘 안나네..






양배추를 얇게 썰어서 올릴 수 있는만큼 올린다.
도무지 저 얇기로 칼질이 안되서 포기하고 양배추 슬라이서를 질렀음. 패배한듯...orz






고로케엔 케찹!!!!! 라는 신조라 다른 소스는 생각지도 않고 케찹을 뿌렸다.





뚜... 뚜껑을 닫아야되는데 높이가 ㅎㄷㄷㄷ






일단 베이글 뚜껑을 닫아놓고 그린빈을 샐러드 대신 놓았다.






고기도 참깨빵도 없었지만 햄버거를 먹는 기분으로 다행히 맛있게 먹었다.




+

햄버거 빵도 아니고 베이글이라 단단한데다 고로케 + 양배추까지 쌓은 높이가 8센티가 넘어서 도무지... 입크기의 한계를 느끼고 결국 분해해서 잘라 먹었다는 안타까운 이야기.

덧글

  • Miso 2012/03/17 02:09 #

    끄아아 8센티! 튼실한 베이글 센드위치네요.
  • 黃龍 2012/03/18 00:28 #

    베이글만 해도 꽤 컸는데 속까지 넣으니 더욱 튼실해지네요.
  • 오월 2012/03/17 02:41 #

    와 8cm...확실히 저정도면 잘라서 먹어야겠네요 ㅋㅋ
  • 黃龍 2012/03/18 00:29 #

    집에서 먹는거라 체면차릴리가 없는데 제 입크기가 좀 ㅠㅠㅠㅠ
  • 늄늄시아 2012/03/17 11:39 #

    사진상의 모양은 이쁜데, 두께가.... !!! 호쾌하군요!!
  • 黃龍 2012/03/18 00:29 #

    베이글 자체도 두께가 좀 있는데 안에 고로케도 두꺼워서 합쳐지니 많이 높더라구요;;
  • 2012/03/17 14:2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黃龍 2012/03/18 00:30 #

    프리미엄버거나 수제버거도 꽤 높죠!!
    햄버거빵이었으면 눌러서 먹었을텐데 베이글이라 눌리지도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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