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맛 토스트 - ◈ 집에서

잠을 자는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자고 일어나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역시 사람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되나보다.

생활패턴이 이러다보니 늦게 일어나서 밥맛이 있을리가 없고 휘적휘적 주방으로 걸어가도 첫끼부터 번거롭게 볶고 튀기고 할 의욕이 안생기는 요즘. 그럴땐 오븐이나 전자렌지로 간편하게 띵~ 돌려서 먹는 음식이 참 좋다.
아침엔 밥을 먹는게 바람직 하지만, 이미 일어난 시각이 오전이 아니고 입맛도 없으니 가끔은 빵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냉장고를 열어 살핀 결과. 고기님은 안계시고 ㅠㅠㅠㅠ 야채들만 옹기종기 있네.
양송이가 너무 오래되서 할수없이 구출해줬다.



이럴때를 대비해서 한가한 오후에 토마토홀 + 치킨스톡 + 바질 + 월계수잎 + 올리고당을 넣고 졸여놓은 토마토소스가 있음.




식빵 위에 토마토소스를 치덕치덕


슬라이스한 가지와 양송이를 팬에 살짝 구워 척척 얹는다



표고버섯, 양파랑 치즈 올리브도 얹어주고 예열안된 오븐에 12분 굽는다.
음식할때 예열은 거의 안한다;; 언제나 걍 집어넣고 켜는 오븐.




삐죽 나온 양파가 거슬리지만 잘 구워졌다.



피클이 없으니 오래된 양배추로 만들어 둔 코울슬로를 꺼냈다.




간단하게 브런치.



+
식빵 두장이 2인분일리가 없음. 혼자 얌얌

덧글

  • 오월 2012/03/09 08:58 #

    맛있을거 같아요' ㅠ' 전 지금 패마표 샌드위치나 우적우적..[...]
  • 黃龍 2012/03/09 23:33 #

    고기님이 없어도 맛있었어요. 편의점 샌드위치는 대학때 엄청 먹었는데 치킨데리야끼 좋아해요!!
  • HODU 2012/03/09 10:08 #

    첫 사진에서 가지를 발견하고
    어제 들었다 놨다 했던 가지가 생각났어요.

    저도 요리할땐 예열안하고 바로 오븐을 켜는데
    중간에 예열 다되었다고 삐꼭삐꼭 하며 알려주더라구요 훗 우직한 오븐녀석.

    홀토마토로 만드는 토마토 소스가 시판 피자소스보다 훨 맛있겠지요?? 진짜 피자맛 날것같아요!
  • 黃龍 2012/03/09 23:35 #

    가지를 고민하셨군요?! 저도 장보러가면 제가 집어오진 않아요.
    엄마가 좋아하셔서 사오시면 남은 가지를 쓰곤하지요ㅎㅎ

    요리 프로그램에 보면 오븐 예열하는데 그게 너무 귀찮아요ㅠㅠ 베이킹을 안해서 그런가 밥해먹을땐 별로 차이 없는거 같은... 토마토소스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판 소스보다 저는 맛있게 먹고 있어요~
  • 늄늄시아 2012/03/09 12:04 #

    가지에 토마토소스, 거기에 치즈~ 딱 좋은 조합이죠. ㅎㅎㅎ

    아... 무사카가 땡깁니다..
  • 黃龍 2012/03/09 23:38 #

    무사카도 그러고보니 오븐요리 였군요. 시도해 본적은 없지만 맛있을 거 같아요!!
  • 올시즌 2012/03/09 14:19 #

    아흙 색의 조화가 아름답네요!! 그리고 취이즈으으으으!!!
  • 黃龍 2012/03/09 23:39 #

    빨간 토마토소스와 가지가 참 잘어울리는거 같아요. 따끈따끈 몰랑몰랑한 치즈가 뽀인트!!!
  • 김긍정 2012/03/09 15:58 #

    역시 요리 능력녀!!ㅋ
  • 黃龍 2012/03/09 23:40 #

    뭘 이런걸 다 요리라고ㅎㅎㅎ 아무튼 칭찬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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