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요즘


시골에서 보내준 쌀을 다 먹고 근처 마트에서 제일 비싼 쌀을 샀는데 밥을 하니 영 맛이 없다.
밥솥 문제인가 싶었는데 몇일전 다시 보내주신 쌀을 씻어 밥을 하니 엄청 맛있어ㅠㅠㅠㅠㅠㅠ

그리하여 밥은 시골쌀로 해먹고 20kg짜리 한포대가 고스란히 남아서 그쌀로 엄마가 단골 떡집에 떡을 맞춘다고 했다.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있으면 한두개는 집어먹는 편이고 그나마 잘 먹는 떡은 백설기, 술떡, 바람떡.. 주로 꿀떡을 제외한 하얗고 달달한 것들이다. 하얀 시루떡으로 전부 하신다기에 반만 백설기로 해달라고 했는데 3시간쯤 되서 떡이 떡!!!하니 배달되었다.



이게 반. 시루떡 한박스가 더있다.
두부 한 모 만하게 잘라서 랩씌워 줬는데 보관했다가 하나씩 꺼내 먹기도 참 편하고 좋다.


백설기는 콩 들어간 걸 제일 싫어하고 -_-
건포도도 너무 많이 들어가면 싫어해서 얘기할 적에 한덩이에 든 건포도가 10개가 안넘었으면 좋겠다고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정말 그렇게 건포도까지 알맞게 사서 떡을 맞추셨던 것이다. 오오미 +ㅁ +





김이 모락모락 나는 맛있는 백설기를 먹으며 잠시 생각했다.
'나는 나중에 엄마처럼 내가족이 먹고싶어 하는걸 완벽하게 해 줄수있을까..'

짜증내면서 해주는대로 먹어!! 하고 윽박지르지나 않으면 다행일듯...

덧글

  • 국연 2012/02/18 09:50 #

    으아아 맛있겠다
    코알랄라는 아까 보고왔는데
    여기와서 또 리플로 맛있겠다 라는 리플만 달고있네
    으아아니 백설기으아아
  • 黃龍 2012/02/18 19:22 #

    ㅇㅇ 맛있다.
    그...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한번 보고 안봤던 웹툰이구나.
    거기도 백설기가 나왔나보네.
  • 올시즌 2012/02/22 11:03 #

    뽀~얀 자태가 일품이네요!
  • 黃龍 2012/02/22 23:21 #

    오랫만에 백설기라서 그런지 매우 맛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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