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려 정오가 넘어서 부스스 일어났는데, 오늘은 엄마가 외출을 하셔서 간만에 스스로 차리는 아점!!
물론 밥솥엔 밥이 있고 냉장고엔 반찬이 있지만.. 몸이 좋지 않아서 입맛이 없네요ㅠㅠ
마침 냉장고에 몇일된 식빵이 3조각 보여서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그외 - 토마토, 느타리버섯, 케이준감자
식빵은 몇일이 지났는지 알수가 없지만;; 냉장고에 있어서 차가워져서
팬에 버터를 약간 녹이고 약한 불에 살짝 구운후에 불을 끄고 팬이 식을때까지 그대로 놔둬요.
그러면 수분이 날아가면서 바삭바삭!
냉장고에 햄은 없고 정체불명의 소고기 덩이가 있더라구요.
엄마가 너비아니를 하시려고 한건지;; 아무튼 갈은 소고기와 다진 야채들이 뭉쳐져있던걸 오코노미소스에 구웠어요.
굽는동안 흐르는 육즙이 아까워서 옆에 느타리 버섯도 같이 익혔어요.
슬라이스 치즈가 없어서 소고기가 다 익을때쯤 피자치즈를 뿌려서 녹입니다.
익어가는 동안 상추랑 토마토를 씻어서 물기를 털어 준비하고
다익으면 빵-상추-고기-마요네즈-빵 합체!!




이제 당분간 파*이스 안가도 될거 같아요ㅠㅠ

번거롭긴 한데 맛있으니까 만듭니다.ㅎㅎ
덧글
육즙에 잘 구워진 버섯도 맛있었어요 ;ㅁ ;
호강은요 ㅠㅠ 잊지않고 들러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ㅠㅠ
오소리님표 샌드위치 보고싶어요 +ㅁ +
그래서 그런지 필리치즈스테이크 샌드위치 스러운 느낌도 납니다요~
식빵을 그렇게 조리하는 법도 있었군요!
바삭바삭하게...ㅎㅎㅎ 좋은 팁 감사합니다~
샐러드도 푸짐하고 브런치 제대로네요!!
날도 추워지고 하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부드러운 식감도 좋아하긴하는데, 속재료에 수분이 많으면 금방 눅눅해져서
한번 구워서 바삭하게 만드는게 제 취향 =ㅅ =
오늘은 제법 쌀쌀하네요 카이님도 감기 조심하세요-
그리고 요건 덤이요 =ㅂ= -> http://pds23.egloos.com/pds/201112/02/31/e0019531_4ed7fc599ab01.jpg
메인이 아니고 제 블로그로 홈지정을 해놔서 몰랐는데 포스팅이 떡하니 걸려있었네요 ㅠㅠㅠㅠ 부끄부끄;;
오*기 크림스프도 가끔 먹으면 맛있더라구요 '- '
츄릅...똑똑똑. 계세요?! 언제 파시는 건데요..??
점심에 봤더니 자극이 배가 되었습니다. ㅠㅠ
주소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
점심은 맛있게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