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터드크림소스 연어구이 - ◈ 집에서

둘쨋날은 좀 다르게 하얀 소스로 해봤어요. 연어 조각이 많다보니 이것저것 해보고 싶어지는듯... =ㅅ =;;;
아직 남았는데 다음엔 또 다른걸 해봐야겠네요

조금 더 밝지만 역시 5시가 넘어가니 햇님은 잘 보이질 않고... 그냥 식탁 형광등 아래서 찍을걸 그랬나봐요 orz

재료는 연어, 화이트와인, 후추, 레몬즙, 양송이버섯[버섯이 이것뿐이라..], 단호박, 오레가노,
크림소스[버터, 밀가루, 생크림, 우유, 양파, 다진마늘, 디종머스터드]

지난번에 고선생님이 알려주신 연어크림 스파게티랑 비슷한 맛이예요. 연어자체도 기름이 많은데다 그냥 크림소스를 끼얹으니 약간 심심해서 이번엔 디종머스터드를 넣었는데 덜 느끼한거 같아요 >ㅁ <
개인적으로는 크림소스가 더 맛있었는데, 엄마는 데리야끼소스를 더 좋아하시네요. 역시 취향이 다른..
[저랑 엄마는 식성이 너무 달라서 식사때마다 거의 서로 다른 음식을 해먹어요..;ㅅ ;]

맛있게도 얌얌♬  'ㅁ '

덧글

  • 고선생 2010/07/13 02:30 #

    데리야끼소스가 동양풍이라면 이건 엄연한 서양풍.. 데코부터가 다르군요. 동양풍엔 그에 어울리는 죽순! 여기엔 단호박에, 파 대신 오레가노라.. 연어가 크림소스랑도 제법 어울리지요? 제가 뭐 알려드린게 있나요, 황룡님이 저한테서 잘 캐치하신거지^^ 와 맛있겠습니다. 전 둘 다 시키겠습니다. 주문 받으시죠. ㅋㅋㅋ
  • 黃龍 2010/07/13 02:51 #

    눈치채셨군요- 오늘따라 여러모로 빠른 고선생님 ^-^ 크림소스에도 죽순이 어울릴지 몰라서 넣진 않았어요. 마침 단호박 쪄 놓은게 있어서 연어 구울때 옆에 살짝 같이 구웠는데 맛있네요. 연어에 크림소스가 잘 어울린다는건 고선생님이 알려주신거 맞는데;;; 아니라고 하시면 제가 또 민망해지는.. orz 고선생님 주문엔 왠지 연어 조각이 아니라 2마리쯤 통으로 구워야 할거 같아요!!
  • 2010/07/13 02:5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黃龍 2010/07/13 15:23 #

    하고싶은 말이 뭔가요 ㅎㅎㅎ
  • 후드 2010/07/13 03:51 #

    제가 계란 노른자를 톡 터뜨려서 후르릅 들이킬 때,
    어무니는 계란을 바짝익힌것을 뜯어 드신답니다.
    제가 빵에 버터와 쨈을 치덕치덕덕 발라 먹을 때,
    어무니는 빵을 살짝 구워 양상추랑 그냥 드신답니다.
    제가 과자, 빵, 아슈크림을 먹으며 티비볼때,
    어무니는 요가시트를 깔아놓고 요가를 하신답니다.

    어흐흑................... .............. 난 안될겨.... .....
  • 黃龍 2010/07/13 15:26 #

    아.. 노른자 하니까 저는 갑자기 냉장고에 쌓여있는 노른자들이 생각나네요...
    엄마가 어디서 얻어오셨는지 노른자를 계속 가지고 오셔서 집에서 생기는 노른자까지 합해서 점점 처치곤란이 되어가고 있어요;;; 커스터드크림에 이젠 노른자로 마요네즈도 만들고 있답니다 ㅠㅠㅠㅠㅠㅠ
    저도 야식먹고 있을때 엄마는 운동하러 가시는데 저도 안될듯... orz
  • 늄늄시아 2010/07/13 06:56 #

    연어에는 역시 기름진 크림소스나 머리스터드가가미된 소스인것 같아요.. 'ㅅ' 예전에 상듯한 맛을 원해서산듯한 맛의 소스를 사용했더니 맛이 영 아니라서리..
  • 黃龍 2010/07/13 15:28 #

    구운연어에 그냥 레몬즙 뿌리고 간장찍어먹어도 괜찮을거 같은데 산뜻한 소스는 좀 아닌가 보네요;;;
    연어는 저렴한 식재가 아닌데다 좀 까다로워서 많이 생겨도 저같은 요리초보에겐 고민인거 같아요 ;ㅅ ;
  • 홈요리튜나 2010/07/13 09:45 #

    살짝 그림자진 것이 뒤늦은 오후의 점심식사같은 느낌이예요
    저 단호박 굉장히 좋아하는데! 동그란 단호박 색이 진하지 않으니 마치 멜론 같기도 하네요!
    겨자를 싫어하는 저지만 확실히 조금 넣는다면 맛이 좋아질 것 같기도 하고...황룡님 덕에 좋아질 것 같기도 하고..나중에 시도 해봐야 겠네요 히히vv

    저희 엄니께서도 느끼한 걸 싫어하시고 식성이 극적으로 달라서 같은 식탁이지만 다른 음식을 먹는답니다^^;
    식성이 뭐 그러냐면서 이해하지 않아주시고 항상 희한한 사람보듯 하시고ㅎㅎ
    어쩜 이런 부분까지 비슷한가요 왠지 무흐흐흐흐흐☞☜
  • 黃龍 2010/07/13 15:32 #

    요새 해가 길어져서 6시가 다되어가도 해가 있긴하더라구요 '- '
    이번 단호박은 좀 색이 덜 노랗더라구요. 맛은 괜찮았는데, 지난번에 샀던건 노랗다못해 주황색이었는데 말이죠.. 역시 뭐든 잘골라와야겠다는... 연어에 홀그레인머스터드로 마리네이드하기도 하더라구요. 겨자가 나름 잘 어울리나봐요-

    튜나님 댁도 그러시군요. 저는 저만 그런줄알고 뭔가 저는 줏어온 자식?!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저희는 그래서 어릴때부터 따로 밥을 먹었어요. 그냥 쌀밥만 같은걸 먹고 거의 모든 종류의 국과 반찬을 취향대로 따로 먹어서 냉장고가 항상 한가득이라는 =ㅅ =;;;;
  • 하니픽 2010/07/13 09:49 #

    연어연어!!! 연어는 역시 구워야 제맛이죠~ 전 훈제연어는 진짜 못먹겠던데 연어구이에는 살살 녹아버린답니다~ 간단하게 소금 후추만 뿌리고 구은 것도 좋아하고 이렇게 소스와 함게 구운 것도 사랑해요!!! 이런 본격적 연어구이를 누군가가 해준다면!! 그자리에서 한여름 땡볕의 아이스크림이 되어버릴지도 몰라요~>_<
  • 黃龍 2010/07/13 15:34 #

    그렇군요 연어는 구워야 제맛!!! 하니픽님 좋아하신다니 나중에 빵이랑 교환 좀 ㅠㅠㅠㅠ 연어 한마리 다 궈드릴게요!!!
    평소엔 늘 훈제연어만 먹다가 굽거나 볶은 연어를 먹으니 좀 다르더라구요. 걱정한 것보다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앞으로 종종 생연어 사다 먹어야할듯해요~
  • 재민군 2010/07/13 10:03 #

    오... 전 데리야끼보다 이게 더 맛있어 보이는데요+_+ㅎㅎ
    재료들 색깔이 고운게 조화롭네요~

    그런데 단호박은 매번 썰려서 구워진것만 먹다가 얼마 전 직접 썰어봤는데;; 이거 손가락 나가겠던데요;;;
    아무리봐도 단호박은 칼질이 아니라 톱질을 해야;;;
  • 黃龍 2010/07/13 15:37 #

    둘다 괜찮았어요ㅎㅎ 데리야끼소스쪽은 밥반찬으로 적당했고 크림소스쪽은 한접시로도 충분히 식사가 되는 느낌이랄까-
    붉은 색의 연어와 노란 호박과 하얀 소스, 그리고 초록 파슬리가 잘어울리죠-
    보통 단호박은 크게 2-4쪽만 자르고 쪄서 잘라야 잘잘라져요 ;ㅅ ; 그냥 생으로 자르려고 하면 손이 ㅎㄷㄷ...
    저도 전에 단호박 튀김하려고 얇게 자르다가 손목 나가는줄...
  • 올시즌 2010/07/13 12:44 #

    단호박이 연어를 감싸고 있는게 마치 터키 국기처럼 보입니다.
  • 黃龍 2010/07/13 15:38 #

    음식에서 터키국기를 연상하시는 올시즌님은 역시 상상력이 풍부하시군요 =ㅅ =
    단호박과 크림소스와 연어가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 강우 2010/07/13 13:47 #

    단호박 데코가 정말 포인트, 아름다운 접시입니다 아아 ;ㅂ;
  • 黃龍 2010/07/13 15:40 #

    운이 좋았던건지 마침 전날 쪄놓은 단호박 조각이 있더라구요 'ㅁ ' 이 운으로 로또를!!!?
    살짝 구워서 같이 먹었는데 색깔도 예쁘고 연어랑 잘어울리네요-
  • 카이º 2010/07/13 16:20 #

    연어 연어... 진짜 멋져요 ;ㅅ;
    데리야끼와는 다른 서양식 맛이겠네요!
    제가 엄청나게x100 사랑하는 단호박까지 있어서....
    격하게 테러받고 쓰러집니다;ㅅ; on_
  • 黃龍 2010/07/15 15:15 #

    얘는 서양식이죠 크림소스부터 가니쉬까지~
    카이님 단호박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지난번에 뵜을때 단호박이 없었는지 잘 안드시는거 같았어요..
    처음부터 굽는것도 좋지만 찐 단호박을 살짝 구워도 맛있네요
  • 2010/07/13 16:2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黃龍 2010/07/15 15:16 #

    잘 받으셨군요.
    비밀님께 예쁨받는 다이어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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