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하루종일 쌀밥을 안먹어서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밥했어요.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따뜻한 밥은 언제나 맛있는거 같아요 >ㅁ <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따뜻한 밥은 언제나 맛있는거 같아요 >ㅁ <

냉장고에 언제 해놓은지 기억도 안나는 더덕무침이 있길래 밥위에 꽁꽁 동여매봤어요

재료는 쌀밥, 배합초, 참기름, 더덕무침, 실파, 깨
더덕무침은 저~번에 엄마가 해놓으신거 같네요.
고기를 좋아하는 저는 부끄럽게도 평소엔 잘 먹지 않는 반찬이예요 =ㅅ =;;
여전히 냉장고에서 불어나고 있는 실파들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밥을 주사위 모양으로 뭉친 뒤에 더덕무침 조금 올려주고 칭칭 감아줍니다.
참~ 쉽죠?!
주먹밥을 하면 확실히 밥이 많이 들어가네요.
오늘은 평소 양보다 밥을 1.5배 정도 했어요. 주먹밥으로 10개정도

더덕무침은 저~번에 엄마가 해놓으신거 같네요.
고기를 좋아하는 저는 부끄럽게도 평소엔 잘 먹지 않는 반찬이예요 =ㅅ =;;

밥을 주사위 모양으로 뭉친 뒤에 더덕무침 조금 올려주고 칭칭 감아줍니다.
참~ 쉽죠?!

오늘은 평소 양보다 밥을 1.5배 정도 했어요. 주먹밥으로 10개정도

그냥 먹어도 되고 다른 반찬이나 국이랑 먹어도 되지만, 느끼한 맛을 좋아하는 저는 느끼한 소스를 만들어 뿌려먹었어요.
그거슨.. 땅콩버터마요!! [괴식아니예요...]
지난번에 와사비마요와 비슷하게 만들면 됩니다. 땅콩버터 + 마요네즈 + 올리고당
+
모두 밥 잘먹는 착한어른이가 됩시다 'ㅁ ')/
그거슨.. 땅콩버터마요!! [괴식아니예요...]
지난번에 와사비마요와 비슷하게 만들면 됩니다. 땅콩버터 + 마요네즈 + 올리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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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밥 잘먹는 착한어른이가 됩시다 'ㅁ ')/
덧글
요즘은 있으면 종종 먹게 되는 정도지만요.. 저렇게 깔끔하게 싸매니 맛있어보이네요 :)
이젠 버릇이 되서 음식점가도 주방에 들어가서 깔끔하게 담아와야 할거 같은 기분이랄까요;;;
보기좋은게 혼자먹는덴 입맛에 조금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물론 배고프면 그런거 없지만..
다들 맛에 보수적인 면을 갖고 있는 게 참 안타까워요 먹어보지 않고는 모르니 그런 태도...평생 모를텐데
이렇게 훌륭한 신세계적 맛을 모르고 살다니요-3-
마요네즈에 물엿을 넣으면 이상하게들 보던데...감동하고 있어요 후후...섞으면 진주같이 맛도 빛나고 색도 빛나고
저는 아는건 없지만 그저 달고 느끼한거면 됩니다. 밥에다 땅콩버터 비벼먹어도 될듯... 사실 설탕은 비벼먹어봤어요;;
흔히 음식궁합인가.. 하는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이 있는데, 저는 그런거 다 무시하고 그저 맛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요네즈에 물엿넣으면 맛있는데 이상하게들 보는군요?? 맛있는데!!!! 역시 튜나님 많이 아시는듯..
맛있게 먹을꺼같아요~~ ^^ 색조합이 아름답습니당~~
아침에 일어나서 입맛도 없는데, 이것저것 준비하고 신경써서 차리다보면 먹을땐 자연스럽게 배고파지는거 같아요. 그래서 늘 맛있게 먹고 있어요-
주먹밥도 크기는 짐작이 안가지만 꽤 양도 많고.. 푸짐하겠어요~
땅콩버터마요...는 무슨 맛일지 궁금한걸요 ㅎㅎ
주먹밥은 밥 두숱갈 크게 뜬 걸 꼭꼭 뭉쳐서 크기는 작아요. 근데 입에 넣으면 꽤 많다는..
땅콩버터마요는 땅콩버터보단 덜 뻑뻑하고 부드러운 맛이예요.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무슨덕, 무슨덕 이런 말들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가;; 갑자기 잘 써오던 더덕이라는 단어가 왜케 어색한거죠;;
입맛없는 아침에 모양이라도 예뻐야 잘 넘어 갈거 같아서 신경 좀 썼어요-
재민님 덧글 보니 더덕... 왠지 그럴 듯하네요;;;
으으.. 넘 맛있겠...
늄늄님도 맛있는거 잘 해드시는데 칭찬해주시니 기분 좋네요-
The 덕......이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성은 the 이름은 덕 (<- 뭐라는건지;;)
금방한 밥은 정말 ~ㅅ~ 입맛이 확!~ㅋㅋ
the 덕인가요ㅎㄷㄷㄷㄷ 저도 그거 쓰려다가 민망해서 그만뒀는데 =ㅁ = 역시 저랑은 뭔가 통하시는듯한...
밥지어서 가끔 밥만 퍼먹을때도 있어요-
밥 짓고나서 뜸들이고 한번 휘휘 저어놓고 주걱에 붙은 밥 긁어 먹으면 어찌나 맛나는지...>.<;;
주걱에 붙은 밥알 떼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ㅅ /////
다만 식재 하나하나가 개성이 강해서 다루기 힘들긴 하지만.. 실파로 꽁꽁 묶어놔서 정말 도시락에 넣어도 좋을거 같네요.
사실 밥은 그리 크지않은데 더덕을 좀 더 크게하면 초밥같게도 가능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