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카나페 - ◈ 집에서

냉장고를 열어보니 언제 사둔지 모르는 가지가 있길래 상하기 전에 해치웠습니다 'ㅁ '
매번 밥 아니면 간식이었는데 얘는 안주네요ㅎㅎ

구운 가지 카나페예요

재료는 가지, 양파, 피망, 컬리플라워, 베이컨, 다진마늘, 버터, 올리고당, 토마토소스, 후추, 치즈

토마토소스만 넣으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주라 달게 해야할거 같아서 제맘대로 소스를 2개 올렸어요
갈릭버터소스 [버터에 다진마늘을 왕창넣고 볶다가 노릇해지면 올리고당 첨가]와
토마토소스에 후추 뿌린것을 가지위에 바르고 나머지 재료들은 작게 잘라 올려줍니다.
원래 올리브도 올리려고 했는데 자리가 비좁아서 못올렸어요..orz

보시면 아랫부분에 소스가 두가지인게 보입니다.
이렇게 잘 얹어서 치즈 뿌리고 오븐에 넣어 예열안된 200도에 10분정도 구우면 완성!!
큰 가지 한개를 쭉 자르니까 16개 정도 나오네요. 작은 오븐팬 1개에 꽉차는 분량.

이때껏 가지를 잘 안먹었었는데 요즘엔 가지 구이, 가지 튀김해서 잘먹고 있어요 >ㅁ <

안주답게 와인이랑 냠냠-

덧글

  • 홈요리튜나 2010/07/02 12:20 #

    꼭 김말이처럼 보이네요! 저도 가지를 식감 때문에 별로 안 좋아하는데 굽고 튀기는 건 역시 베스트 조리법이지 뭐예요
    확실히 집에서 아무리 맛있게 만들어도 분위기란 게 있어서...그걸 느끼고 싶어서 외식을 하게 돼요
    나도 대접받고 싶어...도 있구요 히히..저도 맛있는 디저트를 밖에서 먹고 싶어요 만드는 건 지겨워요..ㅠㅠ
  • 黃龍 2010/07/02 18:32 #

    겉이 까매서 정말 김말아놓은거 같기도 하네요ㅎㅎ 저는 어릴때 가지먹으라고 하면 울면서 도망쳤는데...
    물렁물렁하고 향도 좀 이상하고 게다가 색깔이....먹는게 아닌거 같잖아요?! 혐오감 ㅎㄷㄷ;;;
    요즘 들어서 그나마 다른거랑 굽거나 튀겨서 같이 먹으니까 먹을만 한거 같아요. 가지가 몸에 좋다니까 먹어야죠... 저도 이제 나이들어서 몸챙겨야 orz...
  • osolee 2010/07/02 12:44 #

    이게 가지 카나페...군요 처음 보는 요리인데, 가지를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닌데도 맛있어 보이네요
    정말 와인 안주로 괜찮겠어요.. 와인 안주는 이렇게 콕 찍어서 한입에 먹는 맛이죠 :)
  • 黃龍 2010/07/02 18:34 #

    원래 비슷하게 가지랑 토마토소스 넣고 치즈 올려서 그라탕도 할수 있는데 저는 안주로 집어먹을 수있게 작게 만들었어요.
    저도 가지 거-의 안먹다가 요새들어서 몸에 좋다니까 먹습니다 ㅎㅎㅎ
  • 재민군 2010/07/02 12:49 #

    아... 사진 보면서 '저게 피자만큼 커지면 어떨까...'생각했는데 아침을 안먹어서 배고픈거군요;;
    얼른 밥먹고 와야겠습니다...ㅋㅋ

    어렸을 땐 가지 껍질에 보라색이 왜 그리 '날 먹지마... 보라색이잖니... 먹지마...' 얘기하는것 같았는지...;;
    지금은 고기랑 같이 구워서 잘 먹고 있어요+_+ㅋ
  • 黃龍 2010/07/02 18:37 #

    음... 사실 저거 먹고 피자만큼 큰걸 하나 더 먹긴했어요ㅎㅎ 이건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저도 어릴땐 어른들이 가지먹으라고 하면 울면서 삐뚤어질테다!! 하고 도망갔는데 요즘들어서 그나마 먹게 되었어요-
  • 고선생 2010/07/02 14:43 #

    가지가 꽤나 튼실하게 썰어졌군요! 가지란건 제게는 조금 애매한 야채라 어떻게 먹을지 잘 안 떠오르는 식재료인데 카나페라니 특이합니다. 물론 안 떠오르는만큼 거의 다루지도 않는 재료죠. 제대로 된 가지음식을 해본적은 있어도 그냥 일반적으론 안 쓰죠. 근데 이거.. 무지 맛있어보입니다. 다양한 재료를 얹어 오븐에 구웠으니 그 맛은 보장되겠죠!
  • 黃龍 2010/07/02 18:40 #

    너무 얇으면 익히면서 흐물흐물해지기때문에 좀 두껍게 썰었어요. 저도 그동안 특유의 색깔과 식감때문에 가지는 입에도 안대다가 몸에 좋다고 그래서 요즘들어 조금씩 먹게 되었어요. 확실히 가지무침은 아직도 무리인듯...;ㅅ ; 그래서 굽거나 튀겨야 먹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저렇게 만드니 맛도 좋고 먹기도 편하네요.
  • 카이º 2010/07/02 15:37 #

    황룡님 너무 했어요;ㅅ;
    이렇게 테러를 하시다니...
    가지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그걸 구워서 깔고..
    피자처럼 토핑까지...
    아, 그냥 가게 하나 내시면 인기폭발할듯요 ;ㅅ;
  • 黃龍 2010/07/02 18:41 #

    카이님 가지를 많이 좋아하시는군요??
    음.. 따로 구워서 깔진 않았어요. 모든 재료를 가지위에 얹고 다같이 오븐에서 구웠죠-
    가지를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이걸 팔아도 인기가 없을지도;;;
  • Miso 2010/07/02 18:23 #

    알록달록 넘 예쁘네요!
    가지는 물이 많아서 후라이팬으로 노릇노릇 굽기 힘들더라고요. 오븐에 구우니 모양도 유지되고 좋네요!
    지금 배가 너무 고파서 팔이 후덜덜거리는데 완전 보기 고문예요. ㅜㅜ
  • 黃龍 2010/07/02 18:45 #

    생각했던걸 다 못올려서 아쉬웠어요. 가지가 좀 더 굵었으면 좋을텐데...
    오븐에 구워도 확실히 물이 좀 나오긴해요. 게다가 저는 소스를 많이 발랐더니 좀 흘러서 바닥에 물기가 약간 있네요;;
    그래도 두껍게 썰어서 나름 모양은 유지되는거 같아요. 아이고 배고프시면 얼른 맛있는거 해드셔야죠!!!
  • 2010/07/03 00:0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黃龍 2010/07/03 00:38 #

    이 야심한 시각에 요기다 덧글 달아주시면 저도 답글 달러 오느라 제포스팅에 제가 테러당하는... orz
    저도 어릴때 가지를 심하게 안좋아해서 도망다녔어요;;; 죽어도 안먹겠다고... 억지로 먹으면 뱉고;;;
    그러다 나이들어가니까 몸에 좋다는건 먹게되네요 ㅎㅎㅎ
  • 후드 2010/07/03 01:30 #

    오오오왕.... 가지는 쭉~~ 못먹어왔는데 이렇게 하면 완전 잘 먹을수 잇을것 같아요!!!
    색도 눈이 완전 즐거워요 >.,<

    ;ㅅ; 전지전능하신 황룡님...힝
  • 黃龍 2010/07/03 21:06 #

    저도 가직 못먹었었는데 저렇게 하니까 긴 가지 하나를 다먹어치웠어요!!!
    오오 =ㅁ = 제가 생각해도 서프라이즈~
    후드님 그러니까 시집오시면 밥 맨날 해드린다니까요 ㅎㅎㅎ
  • 강우 2010/07/03 08:41 #

    가지가 예술이 되었네요 하앜하앜 +_+
  • 黃龍 2010/07/03 21:06 #

    예술의 경지까지 봐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 올시즌 2010/07/04 00:11 #

    오오 이런 고급요리가 탄생하다니!!!!
    아름답습니다.
  • 黃龍 2010/07/04 01:25 #

    좀 잡다하게 올렸어요ㅎㅎ 가지가 좀 굵었다면 올리브라던가 더 올릴수 있을듯...
    가지를 안좋아하는 저도 맛있게 먹었어요-
  • 케이힐 2010/07/04 01:59 #

    아... 와인 안주로 드셨다니 그저 부러울 뿐이네요 ㅠ_ㅠ 어떤 와인이랑 드셨는지 와인 사진이 없으니 살짝 아쉽네요^^;
  • 黃龍 2010/07/04 02:12 #

    케이힐님은 맛있는 와인을 드시잖아요 ㅠㅠㅠㅠ 그게 더 부럽...
    와인은 집에 먹다남은 로제와인을 마셨기때문에 비루해서 사진은 없어요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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