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을 입수했습니다 - ◈ 집에서

장보러 갔다가 마트앞에서 먼가 흙덩이??를 쌓아놓은 줄 알았는데
코코넛을 쌓아놓고 팔더라구요;;

보긴 여러번 봤지만, 생 코코넛을 처음 접한 저는 신기해서
한통을 데려?왔습니다 'ㅁ ' [한개에 천원]


두둥?!

파는 아저씨가 비닐에도 안담아줘서
두손으로 조심조심 들고 왔는데, 길가던 사람들의 시선이;;;


이걸 팔던 아저씨 설명대로 윗부분에 동그라미 3개 부분을 젓가락으로 힘주어 푹!!!! 찌르면 된다길래
정말 푹!!!!!!!!!!!!! 찔렀어요


빨대를 꼽고 마셔봅니다


음...
....................................................................................
....................................................................................
...................................................................................?

기대하던 맛이 아니네요?!

아주 희미한 단맛과...
심한 코코넛 향기와...
약간 기름?맛이;;;;

상한걸까... 했는데 그런냄새는 아닌거 같고;;;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시중에 파는 코코넛 함유 음료랑은 전혀 다른 맛이;;;

공기구멍을 하나 더 뚫어서 안에 액체를 쫄쫄쫄 컵에 따라보았습니다
별로 큰 코코넛은 아니었는데 한컵 가득 나오네요 코코넛물이;;;

이걸 어떻게 섭취해야할지 약간 고민입니다
설탕이나 사이다라도 부어서 먹어야하나;;;


+
혹시 코코넛 어떻게 잘라야? 깨야? 하는지 아시는분 제보 좀;;;

+
그리고 코코넛물은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핑백

  • P.o.l.y.m.o.r.p.H : 코코넛을 잘랐(?)습니다 2010-06-26 00:34:05 #

    ... 한달전쯤에 신기해서 데려온 코코넛을 어떻게 갈라야할지 몰라서김치 냉장고에 고이 보관하다가 오늘 저녁에 잘랐어요이러케!!!뭔가 자른게 아니라 깨진거 같죠??원랜 톱으로 잘라보려고 ... more

덧글

  • 강우 2010/05/28 00:43 #

    요즘 코코넛을 대량으로 들여왔나 봐요 여기저기 싸게 팔더라구요.
    실제로 맛이 보통 생각하는 코코넛 음료와 다른, 좀 밋밋한 (더울땐 좋겠지만) 맛이 정상이라 해요.
    잘라서 과육 쓰거나 이래도 되는데 ........작은거라 좀 덜할지는 모르겠는데
    단단해서 자르기가 상당히 어렵죠 ㅠ.ㅠ
  • 黃龍 2010/05/28 00:49 #

    아하 그런가요 저는 엄청 신기해서 막 안고왔는데;;;
    코코넛 물을 따라서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시원하게 해서 먹어봤는데 좀 더 다네요ㅎㅎ
    아무래도 잘라서 과육을 쓸 생각을 하고 있는데, 자를 방법이.. 막막하네요 ;ㅅ ;
  • Miso 2010/05/28 00:51 #

    예전에 저도 생코코넛 사다가 마셔봤는데 맛이 이상해서 상한줄 알고 버렸어요. ㅎㅎㅎ;;
    차갑게 해 먹으면 좀 더 맛있다네요.
  • 黃龍 2010/05/28 01:14 #

    저도 그래서 차갑게 해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아졌어요.
    왠지 술에 타먹어야 할거 같은 음료인데... 음식에 넣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
  • 찰나 2010/05/28 01:04 # 삭제

    물을 다 드신 담에는 갈라서...
    어떻게 가르는지는 저도 모름[...]
    속을 파낸다음 속을 손이나 기타 도구로 꼭 짜면 하얀 코코넛 밀크가 나옵죠.
    그거로 뭘하는지는 저도 모름[...] 보니까 동남아서 이런저런 요리에 넣는것 같던데....
  • 黃龍 2010/05/28 01:15 #

    물은 다 뺐는데 저걸 어떻게 갈라야 할지;;;;
    가르기만 한다면 안에 속을 파내서 이리저리 궁리하며 먹어볼텐데
    일단 단단한 껍질을 어떻게든 해야겠어요 =ㅅ =
  • 뀨뀨 2010/05/28 01:22 #

    원래 좀.. 밍밍 하더라구요. ^^;
    놀러가서 분위기에 휩쓸려서 빨대 하나 꽂고.. 먹지만.. 삼킬때의 기분은 그다지;;
  • 黃龍 2010/05/28 01:32 #

    아.. 원래 밍밍한 맛이군요;;
    이대로는 먹을수가 없을거 같으니, 우유랑 설탕 잔뜩넣고 푸딩이나 만들까해요ㅎㅎ
  • 나비 2010/05/28 01:34 #

    그냥 목마를 때 시원하게 목축이는 용도? ㅎㅎ
    안에 과육 좋아하신다면 그냥 퍼먹어도 되고-
    아니면 싹싹 긁어내서 갈아서 짜면 코코넛밀크-
    설탕, 우유 적절히 더해서 얼려다가 빙수 만들거나 아니면 카레에 넣어도 좋구요.
    히히 맛나게 드세요 ^_^
  • 黃龍 2010/05/28 01:38 #

    넹 감사합니다-
    근데 과육을...먹으려면 일단 깨든지 자르던지 해야할텐데 고민이네요 ;ㅅ ;
    톱으로 썰어야하나...
  • 고선생 2010/05/28 01:48 #

    생코코넛을 식재료로 다뤄본적은 없지만 어린시절에 저렇게 꽂아서 마셔본 기억이 나네요..^^
    코코넛 하면 태국음식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워낙에 독보적인 맛이라 개성도 강하구요.
  • 黃龍 2010/05/28 01:54 #

    태국음식... 왠지 자신이없지만 =ㅅ =;;; 카레나 매운음식이라면 실패확률이 적으니 그나마 해볼만 할거 같아요 'ㅁ ' 물만해도 코코넛향이 진해서 맛은 둘째치고... 우유같은데 넣어볼 생각이예요-
  • 케이힐 2010/05/28 01:48 #

    저도 옛날에 생코코넛 먹었을 때, 상했나? 생각했는데 원래 그 맛이 맞았군요.
  • 黃龍 2010/05/28 01:55 #

    그런거같아요ㅎㅎ 좀 밍밍하고 찜찜한맛..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하면 그나마 먹을만 해지는듯 싶어요-
  • 청풍 2010/05/28 02:08 #

    대략 톱으로 썰거나 뭔가 망치같은걸로 후려치면 그래도 과일인데 깨지지 않을까요...
  • 黃龍 2010/05/28 02:09 #

    그...그렇겠죠? ' ㅁ')a
    두쪽으로 쪼개고 싶지만... 해보고 힘들면 망치로....
  • 청풍 2010/05/28 02:11 #

    이시간에 실시간댓글이라니...음.. 식칼같은걸로 해도 될거 같고, 사실 가장 잘될거 같고 안전한건 집에 톱이 있다면 톱, 아니면 식칼을 잘 갈아서 그걸로 어느정도 깊이의 흠집을 내고 천으로 두겹정도 감싼 후에 망치로 내려치면 흠집을 따라 쪼개질지도 모르겟네요...
  • 黃龍 2010/05/28 02:13 #

    지켜보고있었습니다ㅎㅎㅎ 원래 늦게자서 이시간엔 해외에 사는 친구들이랑 이야기해요-
    식칼로 좀 그어봤는데... 상처도 안나는거 같아서 그냥 줄톱같은걸로 썰어볼 예정이예요
    근데 왠지 결국엔 망치로 후려칠거같은 기분이..
  • 청풍 2010/05/28 02:23 #

    ㅎㅎ 성공하시길...
  • 黃龍 2010/05/28 02:28 #

    네- 'ㅁ ')/
  • 山田 2010/05/28 03:25 #

    설탕과 소금이 빠진 포카리 스웨트 맛에 약간의 지방분을 더한 맛이 나지요... 자주 먹다 보면 그 지방분 덕에 몸에 살이 통통하게 붙고 얼굴에 기름이 흐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코코넛 주스를 먹은 다음 도끼나 돌맹이로 쪼개면 하얀 과육을 먹을 수 있는데, 말리지 않은 말린 코코넛 맛입니다. 뭔가 진짜 라벤더 향기를 맡은 다음 화장실 방향제 냄새랑 똑같아! 하는 것 같은데 진짜 그래요...
  • 黃龍 2010/05/28 12:34 #

    적절한 설명해주셨군요ㅎㅎㅎ 자주먹지 않아도 이미 통통하고 얼굴에 기름이...orz
    도끼나 돌멩이;;; 도끼는 집에 구비해놓지 않아서 돌멩이로 쪼개야 할듯한;;;
    과육은 그냥 먹어보고 괜찮으면 먹고, 그렇지않으면 작게 잘라서 오븐에 말리려고 하는데, 일단 어떻게든 갈라봐야 겠네요 ^-^;;
  • 카이º 2010/05/28 16:22 #

    코코넛은 현지에 가면 통을 퉁! 따서 주지요 ㅎㅎㅎ

    생각보다 코코넛이 맛있는 물건이 아녜요~

    그냥 맹하지만 시원한 맛에 먹는거죠~

    나중에 숟가락으로 하얀 과육을 벅벅 긁어먹는 것도 괜찮아요 ㅎㅎ
  • 黃龍 2010/05/28 23:23 #

    그러게요 그리 맛있는 음식이 아닌듯...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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